박한이 선수 은퇴 음주운전 적발
5월 25일과 26일 있었던 2019 KBO 리그 삼성은 키움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박한이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입니다.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5월 27일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박한이 선수 은퇴 소식 정말 놀랐네요.
박한이는 27일 아침 자녀 등교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였는데요.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다 오전 9시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현장 출동 경찰이 매뉴얼에 따라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65%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된 것입니다.
박한이 선수는 음주운전 상태로 아이를 등교시켰던 것입니다.
박한이 선수는 26일 대구 키움전을 마친 뒤 자녀 아이스하키 운동 참관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고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사건 경위를 전달받은 구단 측은 이날 곧바로 KBO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위해 은퇴를 결심한 것입니다.
박한이 선수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으며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과음 후 다음날 못깬 케이스는 많긴 한데 결국 음주운전이니까요...
하지만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박한이 선수는 2001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에 속해 활동한 레전드 선수입니다.
현재까지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구요.
특히나 지난 26일 경기에서 박한이는 결승타를 날리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끝내기 안타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과음을 했던 것일까요.
박한이 선수는 1979년생으로 현재 만 40세이며 부산 출신입니다.
묵묵히 대구의 외야를 지키고 있는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삼성 라이온즈의 모든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입니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었구요.
정말 꾸준함 하면 박한이였죠.
박한이 선수는 영구결번도 가능했던 선수입니다.
박한이 선수는 영구결번도 가능했던 선수입니다.
영구결번이란 반드시 빼놓는 번호로 최고의 선수가 가진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부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승엽의 36번, 양준혁의 10번 같은 경우입니다.
박한이 선수는 33번으로 프로야구 타구단으로 옮긴 적도 없고 성적도 꾸준했습니다.
물론 박한이 선수 영구결번은 팬들사이에서도 논쟁이 일어나지만 박한이 선수의 최종목표이기도 했습니다.
박한이 연봉은 2억 5천만원 정도인데요.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현역 최고령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양준혁의 소개로 배우 조명진 씨와 결혼하였고 2011년 4월 17일에 득녀하였습니다.
박한이 선수의 딸 이름은 박수영입니다.
오랫동안 활동해온 박한이 선수의 경력을 얘기하자면 입이 아프죠.
2017년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다시 계약을 이어가며 2천100경기 이상의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1년 삼성에 입단해 19년째 한 팀에서만 뛰었던 박한이 선수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음주운전은 정말 해선 안되는 일이니까요.
음주후 완전해독까지 안전한 시간은 10시간이라고 하네요.
깔끔하게 물러나는 것은 마음에 드네요.
참고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은 정성훈 KIA 타이거즈 코치가 보유한 2천223경기입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SK 강승호 선수 역시 음주운전이 걸리기도 했었습니다.
KBO리그 24번째 900타점의 주인공으로 불혹을 넘기며까지 활동을 이어온 박한이 선수 소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