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복동 자전거선수 실제인물 누구인지 알아봅시다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영화가 2019년 2월 27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2017년에 제작된 영화인데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됩니다.
비(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민효린, 이시언 등이 출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입니다.
사랑의 대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의 김유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자전거 선수인 엄복동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일제강점기 자전거 대회(전조선자전차대회)에 참가하여 일본인을 꺾고 조선인 최초로 우승한 엄복동인데요.
엄복동은 실제인물인 자전거 선수입니다.
일제 강점기의 전설적인 자전거 선수로 동양 자전거왕, 자전차왕으로 불렸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 영화의 배경이 된 실제 인물인 엄복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엄복동(嚴福童)은 1892년 출생한 인물입니다.


직업은 자전거 선수로 광복을 맞이한후 1951년(1952년) 6.25 전쟁 중에 경기도 양주군애서 사망하였습니다.
영화 소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의 기를 죽이려고 개최한 자전거 경기에서 일본인들을 제치고 우승하였습니다.


엄복동은 평택에 있는 "일미상회"라는 자전거 점포원이었다고 합니다.
1913년 4월 전조선자전차경기대회가 치뤄지며 당시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었는데요.
엄복동은 중고자전거로 우승을 차지하고 이 대회 이후 계속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허벅지 근육이 정말 엄청났었겠죠?

 

 

 

 

엄복동의 우승에 벼르고 있던 일본은 1920년 모리 다카히로 선수까지 초청합니다.
경성시민대운동회의 자전거 경기에서도 엄복동이 이겨버리게 되죠.
아마 영화는 이 때를 중점으로 묘사를 했을 것입니다.


여러 자전거 대회에서 우승한 엄복동은 1929년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이미 서른살이 넘었기 때문인데요.

 

 

 

1932년 전조선 남녀 자전거 대회 1만미터 경기에서도 40대 나이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겠지만 사실 엄복동의 말년은 비참했습니다.
그동안 벌어놓았던 돈을 다 탕진하고 집도 없어서 동두천,의정부 일대를 떠돌았습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중에 야산에서 폭격을 맞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아 여러 썰이 있긴 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공설운동장 주차장 입구에 엄복동 동상이 있습니다.
원로조각가 이일영씨가 조각한 작품입니다.


또한 문화재청은 엄복동이 사용한 자전거를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였던 김근우 씨가 개인 소장중입니다.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전거라고 합니다.
엄복동이 사용을 했기 때문에 의미가 더 깊을 것 같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 영화가 개봉함에 따라 엄복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엄복동의 자전거는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자전거로 영국에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한사이클연맹에서 1977년부터 1999년까지 엄복동배 전국사이클경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도 에피소드가 방영되긴 했는데 영화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자전차왕 엄복동 영화가 성공할 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계속해서 물먹고 있는 정지훈(비)이 출연해서 걱정이지만 손익분기점은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식민지의 한을 달래준 자전거 영웅 엄복동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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