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닭갈비 본점 물닭갈비 맛집 후기~황지연못

 

안녕하세요. 호원이의 관심사입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제 돈 주고 사먹은 음식 후기 입니다.

 

일상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싶지 않고 맛집 블로거도 아니라서 사진도 잘 못 찍어요.

 

오늘 올리는 물닭갈비도 사실 두달전에 간 곳이랍니다.

 

동해와 울진 등 바다여행을 떠난 네사람의 마지막날 점심 식사입니다.

 

 

 

태백 맛집 검색하니 역시 물닭갈비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1박2일, 생생정보통, 모닝와이드, vj특공대를 비롯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태백닭갈비 본점입니다.


주소를 찾아 네비게이션 찍고 갔는데 근처 다 오고 나니 못찾겠더라구요.


엄마손태백물닭갈비닭갈비는 보이는데 여긴 블로그 사진이랑 너무 다른데 싶어서
좀 더 올라가서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와서 둘러봤습니다.

 

살짝 골목 들어가서 위치한 태백닭갈비 파란 간판입니다.

 

 

 

 

 

 

유명한 곳이니 만큼 사진도 많이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자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태백 맛집하면 여기가 꼭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밖에서 본 건물과 달리 안은 정말 꽉꽉 사람들이 차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이기도 했는데요.

 

와, 역시 맛집이구나 싶었고 사람들 일일이 모자이크 하기도 힘들어서 내부 사진은 포기했습니다.

 

아마 블로거 분들 중에 여기는 가본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겁니다.

 

여기가 왠지 태백시의 중심지인 것 같았습니다.

 

음식점도 많았고 사람들도 주위에 꽤 있었습니다.


 

 

태백닭갈비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와 냉국,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전 3대천왕을 본 적이 없는데 맛집 냄새가 나긴하더라구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남은 한자리에 안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계속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늘더라구요.

 

30초만 늦었어도 좀 기다려야 했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으니 미리미리 가시던가 웨이팅하셔야합니다.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습니다. 

 

 

 

태백닭갈비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아무튼 태백 물닭갈비 4인분 도착입니다.

 

 

 

 

두둥!!

 

비주얼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냉이 정말 좋아하는데요.

 

냉이가 수북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11월초에서 3월말까지만 냉이가 제공되고 그 후에는 깻잎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겨울여행으로 간 거라서 냉이가 정말 듬뿍입니다.

 

 

 

 

 

 

 

겨울 끝자락에서 초봄에 자라는 냉이는 생명력이 매우 강한 식물입니다.


향긋한 향이 일품인 냉이인데요.


다양한 비타민과 섬유질이 가득하고 눈을 맑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간에 쌓인 독소를 풀어 준다고 합니다.


카토린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혈작용도 있다고 하는데요.


냉이에는 철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냉이 효능이 정말 다양한데 전날 술을 마셨기 때문에 물닭갈비의 냉이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해독작용에 당뇨에도 좋다고 하니 건강식이죠

 

 

 

본연의 태백 닭갈비 맛을 느끼고 싶어서 사리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볶음밥을 해먹자고 생각했습니다.

 

태백닭갈비 맛있게 즐기는 법이라고 안내도 되어있습니다.

 

이러저리 사진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내부 사진은..

 

 

 

무엇보다 그동안 먹어왔던 닭갈비와는 달라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물닭갈비라는 건 그만큼 국물?에 뭔가 임팩트가 있다는 것이겠죠?

 

괜히 태백 맛집으로 꼽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태백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대표먹거리로 태백 닭갈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콤하기도 하구요.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닭갈비는 순살은 아니고 뼈도 포함인데 뼈닭갈비는 처음인데 맛있더라구요.

 

전 닭가슴살 부분을 좋아해서 그 부위를 집중공략했습니다.

 

알맞게 4인분 시켰는데 금새 다 먹어치웠고 국물이 남았을 때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볶음밥은 또 어떤 맛일까 기대가 되더라구요.

 

 

 

 

 

 

국물을 많이 덜어내시더라구요.

 

볶음밥도 다 먹었습니다.

 

7천원씩 4인에 볶음밥 3인분해서 3만 4천원 나왔습니다.

 

태백맛집 태백닭갈비 본점 후기입니다.

 

물닭갈비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에도 여러 리뷰 영상이 있고 블로그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정말 후기가 많이 써져있더라구요.

 

인기만점이네요.

 

 

 

 

그래도 커피한잔 해야겠죠?

 

주위에 황지연못이 있다고 해서 둘러봤습니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황부자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라고 합니다.


황지연못은 취수원으로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태백에 온 기념으로 기념사진도 찍었네요.

 

 

 

황부자 전설을 나타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주 맑은 연못의 물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햇살이 너무 따사롭고 여유가 느껴졌던 날입니다.

 

 

 

 

 

 

그리고 카페띠아모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지난 여행을 마무리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죠.

 

 

 

 

그동안 올린 맛집 음식점 또는 여행 후기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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