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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나성에 가면 2019.07.10

권성희 나성에 가면

2019. 7. 10. 13:20

가수 권성희 나이 남편 나성에 가면

7월 10일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에 가수 권성희가 출연합니다.
정말 반가운 얼굴이네요.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노래 아실겁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심은경이 부르기도 하였는데요.

가요무대 방송에서 권성희가 출연하여 나성에 가면 노래를 종종 불렀습니다.
나성은 LA 로스엔젤레스를 뜻하는데요.
오늘은 권성희 가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가수 권성희가 탤런트인 남편 박병훈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거든요.
또한 남편이 연기를 놓을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 역시 공개됩니다.

나성에 가면 노래를 통해 권성희를 알아볼게요.
나성(羅城)에 가면은 전항, 전언수, 권성희로 이루어진 세샘트리오가 1978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원래 LA에 가면이라고 지었는데 영어를 못 쓰게 하는 규정 때문에 심의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패티김의 전남편 길옥윤이 작곡, 작사한 노래입니다.

1995년 사망한 길옥윤은 김연자의아침의 나라에서,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 패티김의 서울의 찬가 등 노래를 만든 분입니다.
업소에서 라틴음악을 연주하던 세샘트리오를 보고 길옥윤이 곡을 주게 되었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나성으로 떠나보내면서 함께 못가서 미안하고 그래도 잊지 말고 연락해달라는 내용의 이별노래입니다.
2015년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도 알려져 인지도가 올라갔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한국인들이 미국에서는 그나마 가까운 LA로 많이 이주했었죠.
세샘트리오는 1977년 결성되었습니다.
권성희는 1954년생으로 현재 나이 만65세입니다.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권성희는 대학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낮에는 음대생으로, 밤에는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돈을 벌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녁 무대 3~4군 데 다니면 그 당시 한 달에 40만~45만 원 정도를 벌었었다는데요.
당시에는 큰 돈이었죠.
세샘트리오의 보컬이자 홍일점으로서 팀 내 최고 인기를 누렸던 권성희입니다.

권성희는 한동안 보디가드를 고용해 다녔을 만큼 스토커가 쫓아다녀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네요.
인기 절정의 세샘트리오는 멤버들의 이민 등의 이유로 1983년 자연스럽게 해체했고,
권성희는 솔로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2007년 음반을 발매하면서 나성에 가면 노래를 새롭게 녹음하기도 했던 권성희입니다.
하이난 사랑, 사랑의 스타트, 여로, 회환 등 노래도 있는데요.

활동한 지 40여년차 가수가 된 권성희는 최근 후배 가수 설운도가 작곡한 노래로
오랜만에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 몇 번이고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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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방송에 잘 안나와서 결별한 줄 아는 사람도 많다는데요.
1976년 MBC 8기 공채 공채 탤런트 배우 박병훈은 1955년생으로 현재 나이 만64세입니다.
1985년 권성희와 결혼하였습니다.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남편 박병훈은 탤런트 김보연과 이숙과 동기로 90년대 꾸준히 활동했지만
1994년 6월 큰 교통사고를 당해 연기를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촬영을 위해 새벽 일찍 나선 어느 날, 졸음운전을 하던 냉동탑차가 박병훈의 차를 뒤에서 덮치며 큰 사고가 난 것입니다.

박병훈이 병원에서 3일간 의식불명 상태여서 사고 소식을 들은 방송국에서는 박병훈이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하네요.
마이웨이 방송에서는 권성희가 가장 사랑하는 동생이자 가수 후배인 남궁옥분과의 인연도 공개되었습니다.
1987년 남궁옥분에게 당시 500만 원이라는 큰돈을 권성희가 선뜻 빌려주며 두 사람은 친자매만큼이나 끈끈한 정을 나누게 됐다고 하네요.
남궁옥분은 집을 사려는데 당시 집값으로 500만 원이 부족했다며
전화 한 통에 언니가 돈을 흔쾌히 빌려줬다고 고마웠던 기억을 언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