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선임 승계

 

 

 

한진그룹 前 회장 조양호 사망 소식에 깜짝 놀랐을 겁니다.

 

2019/04/08 - [호원이/꿀팁&정보] - 조양호 사망 숙환

 


조양호 사망 소식에 한진그룹 관련 주식인 한진칼, 대한항공 주식이 오르고 있습니다
급등하는 모습과 함께 한진칼 우선주는 상한가를 찍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양호의 첫째 자식 조현아 그리고 둘째지만 장남인 조원태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한진그룹은 누가 이어가 승계를 하게 될까요?
조원태의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하였습니다.
부인인 이명희를 비롯해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작년 평창올림픽 당시 성화봉송을 했던 조양호 조원태 부자입니다.
그리고 작년 7월 영장 심사 때 중증질환에 걸렸다는 진단서를 조양호는 제출했었습니다.

아무튼 한진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예상봅시다.

 

한진그룹에 대해서 간단하게 먼저 알아보도록 합시다.
한진그룹은 1945년 창업한 한진상사가 그 모태가 되었습니다.

 

 

 

 

창업주는 조중훈 회장이며 조양호의 아버지입니다.


한진해운까지 더불어 대한항공까지 육해공 전분야 물류 수송사업을 했던 대기업입니다.
한진그룹은 베트남 전쟁에서 국내 군수 물자 수송 및 베트남 현지 수송 사업에도 관련을 가졌습니다.

사훈은 '창의와 신념, 성의와 실천, 책임과 봉사'입니다.

창업주 조중훈은 빠른 판단력과 돈을 위한 냉철한 안목으로 한진그룹을 성장시켰습니다.
조중훈 회장이 2002년 타계한 후 장남 조양호가 그룹 회장직을 물려받았습니다.

 

 

 

 

조중훈에게는 네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장남 조양호에게는 한진, 대한항공, 한진고속을 경영하게 하였고
차남 조남호에겐 한진중공업, 삼남 조수호는 한진해운, 사남 조정호는 한진투자증권 등 금융 관련 업무를 경영시켰습니다.
하지만 형제끼리도 사이가 안좋아서 경영권 분쟁이 크게 일어났었습니다.


현재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은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등의 계열사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또다시 한진그룹의 경영권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이명희 부부는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한진 오너 일가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다보니 다들 이름 한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장년이자 맏이인 조현아는 대한항공 호텔사업본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칼호텔 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한항공기내식기판사업본부 본부장, 대한한공 전무 등을 맡았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자숙하다가 2018년 3월 칼호텔네트워크의 등기이사(사장)로 복귀했습니다.

그다음 한진그룹의 강력한 후계자로 지목되는 조원태 입니다.

 

 

 

 

외아들이자 둘째로 한진그룹의 실질적 후계자인 조원태가 승계할 것으로 많이 예측됩니다.
1976년생으로 나이가 젊은 조원태는 현재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자 한진칼 사장입니다.
미국에서 마리안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인하대학교에 편입하였습니다.
한진그룹의 비리는 여기서도 나타났는데요.
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났고 2018년 7월 11일 조원태의 학위 취소 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조양호의 인하대학교 이사장 퇴임이 통보되었습니다.

 

 

 

 

 

 

 

조원태는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여객사업본부장을 지냈습니다.
경영전략본부장, 한진칼 대표이사 등 성큼성큼 올라왔습니다.
올해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아버지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되고 경영권이 박탈되는 일이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조양호 사망과 함께 한진그룹 차기회장이 될 예정인 것입니다.
조원태 역시 사건 사고 및 논란이 만만치 않습니다.

 

 

 

 

 

 

 

조원태는 2000년 6월 차선을 위반하려다 이를 적발하고 단속하려던 교통경찰을 치고
100여m 정도 달아나다가 뒤쫓아온 시민들에 의해 붙잡혀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입건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2005년 한 시민을 폭행한 혐의도 있으며 2012년 인하대 운영과 관련해 시위를 벌이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수백억 원에 달하는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조양호의 셋째인 조현민도 말할게 많으니 넘어가도록 합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하면서 한진그룹 3세 경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남인 조원태 회장의 승계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전망되는 가운데
조현민 조현아 역시 경영 복귀가 다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그룹 지배구조는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정점으로 한진칼→대한항공→자회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최대주주이면서 진에어(60%), 칼호텔네트워크(10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양호 일가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29.93%라고 합니다.
조양호가 17.84%이며 조원태, 조현아, 조현민이 약 2%씩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조원태가 무사히 한진그룹 승계를 받을 수 있을까요?
조원태가 대표이사로 재임 중인 2년간 대한항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전문경영인을 두기보다는 역시 가족이 나누어서 경영을 하겠고 아무래도 조원태가 큰 비중을 차지하겠죠.
그러고보니 조양호 회장이 후계작업을 안해놓은 상태에서 사망해버려 주식도 올라간 마당에 상속세도 올라갔습니다.
또한 지분관련 문제로 인해 조양호 가족들의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주식매수도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좀전에 얘기했듯 골고루 주식을 가지고 있는 조원태 3남매이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가족끼리는 사이가 좋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해결될 것 같네요.


한편,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전 회장인 조양호의 사인에 대해서 '폐질환'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의 동일인(총수)을 누구로 지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진그룹 및 조원태 관련 소식이었습니다.
한진 3세가 경영권을 무난히 승계한다면 동일인 지위도 이어받게 됩니다.
조원태 사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되는 것이죠.

 

 

한진그룹

 

 

조원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