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금메달 도전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일본의 하뉴 유즈루 선수 소식입니다.
3월 18일부터 개최된 2019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입니다.
여자싱글에 임은수 선수가 출전하여 쇼트프로그램 72.91점으로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019/03/20 - [호원이/꿀팁&정보] - 임은수 머라이어 벨 부상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22일 프리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남자 싱글에는 차준환 선수가 출전하여 쇼트프로그램 79.1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는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그래서 일본 선수들인 하뉴 유즈루, 우노 쇼마, 다나카 켄지 선수가 조금은 부담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홈그라운드라 오히려 긴장을 푼 채 경기에 임할 수도 있었겠구요.
(여자선수로는 사카모토 카오리, 키히라 리카, 미야하라 사토코가 출전하였습니다.)


특히나 하뉴 유즈루의 무대를 많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하뉴 유즈루 선수입니다.
일본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작년 시즌에 예전 프로그램이었던 쇼팽 발라드 No.1과 세이메이(영화 '음양사' OST)를 그대로 들고왔었습니다.
그래서 지루한 면이 조금 있었고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은 얼마나 하뉴 유즈루가 대단한 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2018-2019시즌부터는 새로운 곡에 도전하며 쇼트프로그램은 라울 디 블리시오의 오토날로 선정하였습니다.(秋によせて)
프리프로그램은 니진스키에의 헌정을 선택했구요. (Origin)
하지만 하뉴 유즈루는 부상때문에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였지만 기권하였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는 4개월만에 보여주는 무대입니다.

 

 

 

 

 

 

하뉴 유즈루(羽生結弦)는 이번 시즌을 챌린저 시리즈 어텀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그랑프리 오브 헬싱키에서도 물론 금메달을 땄습니다.
새 채점제가 시행되어 쇼트, 프리, 총점 부문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4대륙 선수권에도 발목 부상 재활에 전념하면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점인 토론토에서 하네다 공항에 귀국하였고 19일부터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공식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122일 만에 시합 회장에 나선 하뉴 유즈루의 연습을 3천명이 넘는 팬들이 지켜봤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그동안 금메달을 두번, 은메달을 두번, 동메달 한번을 수상하였습니다.
하뉴 유즈루의 쇼트 프로그램 최고기록이자 세계 최고기록은 110.53점입니다.
과연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뉴 유즈루, 우노 쇼마, 제이슨 브라운, 네이선 첸, 미하일 콜야다, 키건 메싱이 출전한 쇼트 6그룹입니다.
역시 6그룹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실력파 선수들이 정말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참고로 네이선 첸 역시 4대륙에 출전하지 않고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4대륙은 미국에서 개최되었는데도 아무래도 세계선수권이 더 중요할테니까요.

 

 

 

 

 

 

하뉴 유즈루는 쿼드러플 살코로 시작하며 트리플 악셀을 선보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첫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쿼드러플 토룹과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하며 스핀과 시퀀스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스텝 시퀀스도 멋있더라구요.
관중들의 환호도 대단했습니다.
역시 트리플 악셀 비거리와 높이가 정말 엄청났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쇼트 94.8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뉴 유즈루 네임벨류와 복귀전치고는 조금은 아쉽습니다.
부상여파가 있었습니다.


점프 실수가 있었는데도 바로 1위로 올라서더라구요.
실수를 안했다면 점수가 엄청났을겁니다.

(96.81점을 기록한 제이슨 브라운으로 순위는 밀렸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자존심 대결이 돋보인 2019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입니다.

 

 

 

우노 쇼마는 91.40점을 얻었습니다.

 

 

 

 

하뉴 유즈루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하뉴 유즈루는 1994년생으로 코치는 브라이언 오서입니다.
브라이언 오서는 김연아의 코치이기도 했고 현재 차준환의 코치입니다.
와세다대학교를 다니며 일본의 국민적인 스타로 하뉴 유즈루는 딕 버튼 이후 66년 만에 남자 싱글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입니다.
일본에서 국민영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훌륭한 점프와 스핀 능력과 연기로 그동안 많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5년 연속 세계 피겨 랭킹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4연패를 하였으며 쿼드러플 룹 점프를 성공한 최초의 선수입니다.


최초 혹은 신기록이라고 붙여지는 타이틀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4대륙 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딴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대륙도 출전에 미련을 두지 않았던 것 같아요.

 

 

 

 

 

 

 

 

3월 22일에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프리가 개최됩니다. (임은수 참가)
3월 23일에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프리가 개최됩니다. (차준환 참가)


과연 하뉴 유즈루가2019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따게 될 지 기대됩니다.
충분히 메달권이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게 되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자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라서 여자싱글이나 남자싱글에서 무조건 메달은 나와야 좋겠죠.

 

 

 

 

 

임은수 선수는 충분히 메달권이지만 차준환 선수는 15등 안에 들지도 못해서 조금은 아쉽네요.
차준환은 이번에도 메달은 힘들겠습니다.


남자들은 워낙 고난이도이 안무가 많다보니 클린연기도 정말 쉽지 않습니다.
프리에서는 클린이라도 해주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한국선수 파이팅했으면 좋겠고 하뉴 유즈루의 메달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경기 중에선 빈센트 조우 선수 연기가 인상적이더라구요.

 

 


 

 

 

한편, 2020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하뉴 유즈루는 평창 프리 후에 받은 인형을 자원 봉사자 등의 현장 직원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피겨 소식 전해드리는 호원이의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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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사진은 하뉴 유즈루 경기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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