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치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호원이입니다.

오늘도 역시 제 돈주고 사먹은 음식 후기입니다. 

 

예전에는 이틀에 한번씩 치킨을 시켜먹을 정도로 요기요 식신등급인 호원이입니다.

하지만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기름에 튀긴 치킨은 상상할 수가 없게 되었죠.

그래도 정말 닭을 사랑해서 일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왜냐면요.

 

 

 

바로 지나가다가 이 플래카드를 봤기 때문입니다.

노량진역 5번출구를 나와서 롯데리아, 뚜레쥬르, 동작구청을 지나면 바로 있는 치킨집입니다.

장승배기역과 노량진역 사이인데 노량진역과 훨씬 가까운 쪽입니다.

 

아무튼 오븐 치킨이 콜라까지 오천원이라는 것입니다.

매장 방문 포장을 했을 경우입니다.

매일 선착순으로 40마리 한정이지만 일요일은 시간제한 없이 쭉 오천원인데요.

그래서 오늘 일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븐에 꾸운 꼬꼬라는 곳이고 줄여서 오꾸꼬라고 합니다.

제가 간 곳은 오꾸꼬 노량진점입니다.

 

오븐에 빠진 닭이라든가 핫썬치킨, 굽네치킨, 오븐에 꾸운 닭, 구어조은닭, 본스치킨같은 종류네요.

오븐에 구운 오븐 베이크 치킨 전문점입니다.

오꾸꼬는 처음입니다.

 

아무튼 오븐치킨 오리지날 로스트 사러 들어갔습니다.

혼자 오신 손님들이 방문 포장하려고 많이들 계시더라구요.

 

 

 

 

은은한 훈제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 기본 오리지날 로스트 오븐치킨에 콜라까지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선결제로 5천원을 결제하고 기다렸습니다.

약 13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매장이 깔끔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원래 평일 선착순 20명으로 하다가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40명으로 늘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일요일은 시간제한없이 오천원을 한 것인데요.

바로 내일(11월 19일)부터는 평일도 시간제한없이 오천원행사를 한다는 것 같아요.

정말 남는 게 있을 지 모르겠네요.

 

 

 

기다리는 동안 그밖에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메뉴판을 봤습니다.

원래 오리지날 로스트 가격이 1만2천원이네요.

현미베이크, 달콤갈릭베이크, 파파닭베이크, 바베큐 베이크, 치즈칠리로스트도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치킨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이런 구운 치킨같은 경우는 본사에서 대부분 팩으로 다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븐에 구우면 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오천원은 너무 싸네요.

너무 기대되고 기뻐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콜라까지 들어있습니다.

밖에 나와 설레는 마음으로 사진찍었습니다.

얼른 오븐치킨 먹고싶어서 집까지 빠른 걸음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집까지 시간이 걸려서 그새 종이가 김에 젖어버렸더라구요.

치킨무에다가 허니머스타드 소스까지 주셨습니다.

하, 너무 설레네요.

 

 

 

 

전단지도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오븐에 꾸운 꼬꼬 오꾸꼬 노량진점입니다.

 

 

이제 오븐 치킨을 영접하겠습니다.

 

 

 

 

 

 

짜잔, 종이가 왠지 불안불안 찢어질것 같아서 밑에 다른 종이를 깔아둔게 다행이었습니다.

치킨이 든 종이봉지를 들자마자 바로 뜯어졌거든요. 후다닥

 

다리, 날개, 가슴살까지 한마리 맞습니다.

오븐치킨 정말 오랜만에 먹는 것 같네요.

 

 

 

 

가까이서 보고싶은 오븐치킨 확대 사진입니다.

김때문에 카메라가 뿌옇게 되었습니다.

이제 먹어야겠습니다.

 

 

 

캬~ 저는 닭 부위중에서 가슴살 부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닭가슴살 보세요. 정말 어쩜 이렇게 먹음직 스럽게 뽀얗습니까.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집에서 어제 못본 아는형님 보면서 치킨무우랑 같이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노량진 치킨 야식으로 추천입니다.

노량진 치킨 맛집 오꾸꼬 완전 강추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오븐치킨이었고 가격도 정말 싸서 좋았습니다.

언제까지 오리지날 로스트 오천원 행사를 할 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계속 갈 것 같네요.

 

노량진에 치킨집도 많고 싼 치킨도 많지만 대부분 기름에 튀긴 치킨입니다.

오븐 치킨이 오천원이라니!

그리고 콜라까지 준다니!

 

노량진 치킨 후기였습니다.

배부르네요.

 

소화시킬 겸 산책가야겠어요.

 

이러다 또 치킨 사고 들어올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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