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모모코 사망! (마루코는 아홉살)

 

마루코는 아홉살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는 만화로
일본에서는 도라에몽, 사자에상, 크레용신짱 등과 함께 장수애니메이션에 속합니다.

 

 

 

마루코는 아홉살(ちびまる子ちゃん)은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주제가인 おどるポンポコリン(춤추는 폼포코링)은 정말 유명하죠.
만화가 사쿠라 모모코의 만화가 원작으로 작가 자신의 어릴 적 시즈오카 현의 이야기가 모티브입니다.
현재도 계속해서 후지tv를 통해 방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필가로도 활동한 원작자 사쿠라 모모코(さくらももこ)가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8월 15일 20시에 유방암으로 별세한 사실이 27일 밝혀졌습니다.
꽤 늦게 알려졌네요. 53세라는 젊은 나이의 사망하였습니다.
장례식이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척들로만 이루어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식이 늦게 전해졌네요.


나이가 들었어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였고 무엇보다
MACO, 오오하라 사쿠라코, 쟈니즈WEST, PUFFY 등 여러 가수들의 노래 작사에도 참여하였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쿠라 프로덕션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사쿠라 모모코는 헤이세이 30년 8월 15일 오후 8시 29분, 유방암으로 영면하였습니다.(향년 53)
그동안 따뜻한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과 신세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는 것과 함께 여기에 삼가 보고드립니다.
사쿠라 모모코는 1984년에 만화가로서 데뷔. 30주년을 맞이했을 때
30년간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작가로서 저는 너무 행복한 세월을 보내고 있으며
작품을 그리는 것, 그것을 즐기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사쿠라 모모코와 저희의 소원이며 기쁨입니다.
또한 장례 고별식은, 유족에 의향으로 친족·근친자만으로 거행되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는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보다는 압도적으로
인기가 없는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루코는 아홉살을 아는 분이 꽤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원작만화는 대원씨아이에서 모모는 엉뚱해라는 제목으로 정발되기도 했었습니다.

 


 

+ Recent posts